4차 산업혁명의 첨병,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지 십여 년이 조금 지났다. 처음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을 땐 단순히 여러 기능이 들어간 전화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십여 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의 발전이 우리 사회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에 밀려 사라지는 전자기기들도 적지 않다.

이 책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의 저자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현대 문명의 총아이자 4차 산업혁명의 첨병으로 이야기하며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만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얼핏 보면 과장인 것도 같지만 4차 산업혁명이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주제, ‘연결’과 ‘융합’의 기술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폰이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첨병’인 스마트폰을 단시간 내에 이해하여 실생활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 사용 방법과 함께 실제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앱(App)의 종류와 앱의 사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어려운 기술이나 이론을 통해 스마트폰을 설명하기보다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폰의 관계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활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함은 물론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이 필요한 분야별로 내용을 나누어 유용한 앱들을 소개함으로써 스마트폰 입문자들의 활용서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파파고’, ‘구글 번역’등의 통번역 앱을 통하여 해외여행에서 자신감을 찾고, ‘삼성페이’,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금전거래를 할 뿐만 아니라 ‘스피치노트’와 ‘에버노트’ 등을 활용하여 책을 써 본 적 없어도 자신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내는 경험은 스마트폰이 만들어내는 4차 산업혁명의 세상을 체험하기에 충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비싼 전화기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용자의 이해도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융합’과 ‘응용’을 중요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 지식을 잘 보여준다. 모든 독자들이 이 책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를 통하여 몇십만 원어치 스마트폰에서 몇백만 원어치 가치를 일궈내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