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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가슴에 품다
저자 이연실,이만열
도서정가 20000원
페이지수 360페이지
초판발행일 2021년 11월 1일
 
지구별...가슴에 품다 소개

대한민국은 지금 역동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K-pop, K-drama 열품이 불고 있으며 외국의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을 선택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전성시대다.

이럴 때 시의적절하게 한국의 가치와 잠재력을 눈여겨보는 이만열박사의 진지한 에세이가 담긴 책이 나왔다. 푸른 눈의 외국인인 그가 한국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과 충고를 담은 이 책은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에 대하여 다각도로 접근한다. 한국의 잠재력은 단순히 놀라운 경제성장의 저력으로만 평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치가 얼마나 뛰어난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는 그는 한국인이 알든 모르든,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세계로 도약할 발판이며, 세계가 함께 꿈꾸는 코리안 드림을 만들자는 그의 이야기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한국은 거대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행보에 따라 한국을 모델로 삼으려는 개발도상국들의 발전방향도 달라질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첨언한다.

 

이제는 한국인 스스로가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단순 상품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인식하고 내재화해야 한다. 한국문화는 5천 년의 역사 동안 쌓인 습관과 사상, 양식의 단순집합체가 아니다. 박물관의 유물보관실에 전시만 해놓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한국인이 경시하거나 잊고 있는 문화의 힘이 얼마나 절실한지 역설하는 대목이다. 그는 더불어 한국의 통일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며, 잘못된 통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경계하고 성공적인 통일을 위해 남북통일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미국을 깨우고 기후문제에 관심을 가져 기후변화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한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을 평가하는 그의 이야기 속에는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의 장점이 녹아들어가 있다. 한국이 어떠한 점을 잘 살려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구촌의 모범이 될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책의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이연실의 이야기는 반대로, 한국인이 바라보는 외국에 대한 시선을 담았다. 수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외국인들과 만남을 이어온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후기가 담겼다. 인연은 인연을 낳고 그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동안 몰랐던 점을 발견하고 사색은 깊어진다. 각 나라를 살피며 그곳의 실상을 목격하고 저마다의 색깔을 배워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아름답다. 색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감탄도 하고 생각도 한다. 지구촌 사회에 걸맞는 여행기이다. 때로는 엄청난 문화충격을 겪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트이기도 했다. 외국의 왕족부터 가난한 여러 나라에서 온 가정부들까지, 누구와도 격의 없고 허물없이 지냈다. 작가는 솔직하게 다가갔기에 많은 이들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서로 만나야 친구가 되고 비즈니스도 되고 삶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능력 있는 기업들이나 큰 꿈을 가진 젊은이들은 모든 것이 포화상태인 한국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세상은 열려 있고 길은 많습니다. 역사는 소수의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저같이 평범한 주부에게도 다채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그러니 젊은이들에게는 얼마나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까요? 세상 어디든 만들면 길이 되는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보는 한국과 한국인이 보는 외국의 시선이 겹치며 글로벌한 통찰력을 키워주는 본 서를 통해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미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힌트를 얻길 바란다. 본 서는 자국을 바라보고 해외에 눈을 돌리는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마음가짐을 정립하는 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만열 박사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는 한국인으로서 염두에 두어야 할 우리나라의 가치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고, 이연실 작가의 외국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어떻게 타국에 눈을 돌려 어떻게 새로운 문화를 맞이해야 할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한국인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 저자의 시선이 마주하는 곳에, 지구별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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