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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
저자 박경하
도서정가 15000원
페이지수 240페이지
초판발행일 2019년 4월 15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일본 문화를 직접 해부하다!
 
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 소개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일본 문화를 직접 해부하다!

 

우리에게 있어서 일본이란 어떤 나라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민족 전체의 한()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시대를 떠올리거나, 혹은 급격히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오만방자한 태도를 떠올리며 즉각적으로 거부감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이 역사·문화·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아픈 과거를 기억해야 하지만 또 동시에 함께 나아가야 하고, 때로는 라이벌이지만 때로는 동반자가 되어야 하는 나라 일본, 이러한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인식되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 책 일본 작게 보고 크게 보고20여 년이 넘는 기간을 일본에서 활동해 온 박경하 저자의 솔직담백한 일본 분석기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글로벌 세계의 가능성을 믿고 일본으로 건너간 저자는 한국의 과자회사 ()오리온의 일본법인 지사장으로 활동하며 몸으로 접한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 그리고 일본시장에서의 경영전략을 구어풍의 유머러스한 필치로 생생하게 풀어내어 이 책에 담았다.

 

박경하 저자가 이 책을 통하여 강조하는 일본의 문화·사회적 특징은 와()로 상징되는 조화와 안정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무한 경쟁의 구조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뒤섞여 자신을 드러내려고 애쓰며, 그 속에서 Dynamic Korea로 상징되는 역동성이 드러나는 한국 사회와는 대조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즉 저자는 이러한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해야만 일본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일본에 대한 행동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오리온의 일본법인 지사장으로 활동하며 갖게 된 일본 시장과 경제적 전략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과 생생한 지혜가 담긴 조언들 역시 이 책의 특징이다. 박경하 저자는 바늘구멍과도 같은 일본 과자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약자의 게릴라 전략이 필요하며,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일본 사회와 그 문화에 대해 어떤 이론보다 생생한 고찰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박경하 저자. 하지만 이 책 속 저자의 말투는 결코 딱딱하거나 고압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파격적이고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면은 박경하 저자가 책을 통하여 강조하는 괴짜가 되어야 성공한다.’라는 대목과도 상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일본 문화, 일본 사회를 이야기하는 이 책이 글로벌 사회에서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하는 많은 이들의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