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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
저자 박정균
도서정가 20,000원
페이지수 320쪽
초판발행일 2017년 10월 1일
“현재 한국사회의 주력 에너지원인 원자력, 두려워하기 전에 그 실체를 알자!”
원자력연구소 박정균 저자가 말해주는 원자력 발전과 방사성폐기물의 진실!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 소개

현재 한국사회의 주력 에너지원인 원자력, 두려워하기 전에 그 실체를 알자!”

원자력연구소 박정균 저자가 말해주는 원자력 발전과 방사성폐기물의 진실!

 

최근 우리나라는 탈원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자력 발전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북한의 핵과 주변국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경각심을 넘어 원자력에 대한 거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어느 하나도 우리 힘으로 통제하기 힘들고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에 한없이 치명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공포는 미지의 불안감에 가깝다. 정확하게 방사선에 피폭되면 어떻게 되는지, 방사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지,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왜 위험하며, 발전 과정에서 생긴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관해 체계적으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은 이런 원자력 발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미래사회는 분명한 고에너지 산업사회가 될 것이고, 이런 미래사회에서 주에너지원을 화석연료로 삼기에는 급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으로 지구 차원의 기후변화를 이미 실감하기 시작했고, 천연에너지원으로 기대가 큰 신재생에너지는 큰 폭의 발전변동성과 환경파괴 갈등으로 국가 주력 에너지원이 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원자력발전은 두 번의 큰 사고로 가급적 기피하고 싶은 발전원이다. 저자는 고립된 에너지섬인 한국의 상황에서 절대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은 없다고 진단한다. 대규모 산업사회에서 대규모 에너지원은 그 무엇이나 위험과 갈등을 내포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위험의 종류와 그로 인한 편익을 국민의 합의로 선택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선택을 위해 저자는 일반인들이 막연히 공포로만 느끼는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원자력 발전은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 모두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실생활에서 느끼고 방사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방사능 오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저자는 방사능이란 무엇인가, 원자력 발전의 원리는 무엇인가, 방사성물질에 피폭당하면 우리는 어떤 피해를 보는가로 시작하여 저자가 직접 체험한 방사능 사고 현장에서의 기록과 방사성폐기물의 처리방법, 해외의 사례와 국내 폐기장의 분석과 사고 분석을 통해 방사성폐기물과 원자력 발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원자력에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희망한다.

 

원자력연구소의 일원으로서 평생을 원자력과 함께해온 저자는, 체르노빌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젊은 시절부터 방사성물질 환경영향 연구에 매진해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고자 한다. 원자력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분야이기에 일반인은 쉽게 다가가기 힘들어 그 실체를 알기 어렵다. 하지만 휴게실 방담으로 정리해 쉽게 풀어쓴 저자의 체험이야기나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는 이론을 보게 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던 방사성물질들이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에 접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바로 내 앞에 나타나 놀라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방사성물질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 책을 썼음을 말하며 원자력산업과 방사성폐기물 정책이 국가 과제로 등장했는데, 몰라서 외면하거나, 한 가지 정보만 가지고 있을 때는 합리적인 의견을 피력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한다. 이 책으로 무조건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 방사성물질의 사용과 처리를 명확히 인식하고 바르게 쓸 방안을 함께 강구하여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활발하고 많은 논의를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주변국의 원전사고, 그리고 탈원전 정책이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우리는 원자력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내 집 앞마당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국가 차원에서도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우리가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지 판단하기 위해서도 관련 정보들이 내 손안에서 이해되어야만 건설적인 여론 형성이 가능하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여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