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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다
저자 장영길
도서정가 23,000원
페이지수 300쪽
초판발행일 2017년 12월 13일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 서정의 여정을 떠난다
장영길 저자의 렌즈가 비추는 감성의 사진전!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다 소개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 서정의 여정을 떠난다

장영길 저자의 렌즈가 비추는 감성의 사진전!

 

우리는 늘 풍경과 사물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늘 둘러싸인 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쉽게 지나쳐 버린다. 그러나 흔히 지나치는 벽돌 하나조차도 쉬이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진작가들이다. 그들에게는 가을에 도로를 굴러다니는 낙엽조차도 훌륭한 피사체가 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사진은 단순히 실물을 찍어 인화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장대한 서사가 담긴 작품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밝고 맑은 사진임에도 그 속에는 너무나 서글프고 애절한 서정이 담기기도 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모든 것들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내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다시 그것을 렌즈에 담아내는 것은 분명 수없는 방황을 거친 끝에 탄생하는 능력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능력으로 사물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것이 사진작가들 아닐까.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다는 바로 그런 능력을 갖춘 진정한 사진작가인 저자의 사진집이며 서정의 모음집이다. 눈과 렌즈로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내 안에 있는 그대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수없이 방황하고 길을 잃는다. 새로운 피사체를 담기에 앞서 길을 잃고, 또 사진 속 새로운 서사를 담기에 앞서 길을 잃는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매일 잃어버린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겨난 시화(詩畵)이라고 한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에 앞서 그 사진에 담길 감성과 이야기에 대해 수없이 고뇌하고 방황했다는 뜻일 테다. 이어서 그는 조금은 불완전하게 탄생하여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는 메시지를 평소 즐겨 감상하는 음악과 산문 글을 곁들여 함께 공감하고자한다. 저자는 사진과 글을 통하여 성취한 여운이 자신만의 울림으로 그치게 될지언정 허황되고 포장된 가공품이 아닌, 순수한 자신만의 진실이기를 희망하며 그 울림을 공유한다. 그리고 그 울림은 사진을 통하여, 시와 산문을 통하여, 저자의 감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음악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조심스럽게 다가와 가볍게 앉았다가 깊은 여운을 남기고 떠난다.

 

그의 글은 내 안의 그대 때문에난 매일 길을 잃는다라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내 안의 그대 때문에에서 저자는 사진을 찍으며 세상과 사람을 바라본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이다. 나를 가꾸고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하며, 바르게 자기를 완성한 사람이 더 희망차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한다. 이어지는 난 매일 길을 잃는다에서는 사진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감정을 스스럼없이 써 내려 간다. 그 속에는 연민도, 사랑도, 의지도, 애틋한 그리움도, 환상적인 환희도 녹아있다.

 

우리는 많은 것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지나치며, 그런 것들은 눈으로 보고도 의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자기 생각을 투영하여 평소에 생각지 못한 의식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진작가들이 있다. 그저 자기 생각을 사진으로 담아낼 뿐만 아니라 그 사진 속에서 새로운 서사를 담아내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는 더없이 멋지고 황홀한 서사를 자기 속에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서사를 찾아 꺼내어 보며 저자와 함께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매일 길을 잃는 여행을 떠나 보자. 그럼으로써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감성을 깨닫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어 대한민국 모두가 아름다운 감성에 물들어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