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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으로 살아서 미안해 낙엽으로 갚아줄게
저자 김예진
도서정가 15000원
페이지수 256페이지
초판발행일 2019년 1월 11일
 
나뭇잎으로 살아서 미안해 낙엽으로 갚아줄게 소개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을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 혹시 가까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소홀히 대하고 있진 않은지요. 김예진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시큰해집니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소중한 존재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미안해’, ‘고마워’. 참 흔한 말입니다. 하지만 흔하다는 이유만으로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뒤늦게야 그 말을 전하려 할 땐, 상대방은 이미 곁에 없을 때도 있지요. 나뭇잎의 소중함을 뒤늦게야 깨닫는 나무처럼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나무이며, 나뭇잎입니다.

 

인생은 사계절 같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듯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와 다툰 후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하기도 하고, 괴로웠던 순간이 지나면 좋은날이 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이야기들을 한데 엮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노라면 주변사람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죠. ‘나는 누구의 나무였나’, ‘혹시 누군가의 나뭇잎 같은 존재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언젠간 헤어질 존재들입니다. 인연이 다한 모든 것들은 결국 낙엽이 헤어지고 마는 것이겠죠. 그전에 먼저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미안해’, ‘고마워’. 이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언 마음을 녹이기도 하고, 멀어져 가는 이의 발걸음을 불러 세우기도 합니다.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부모님, 친구, 형제.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잊고 지낸 것은 아닌지요. 이 책에 실린 글들이 관계의 회복을 가져다주는 온기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