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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 6차 산업과 한국경제
저자 김성수
도서정가 15000원
페이지수 288페이지
초판발행일 2019년 5월 1일
 
농업이 미래다 - 6차 산업과 한국경제 소개

그리 많지 않은 인구와 그리 넓지 못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법 제조업 강국, 무역 강국 소리를 들으며 삽니다. 최신형 가전과 스마트폰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며, 최첨단 LNG 선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심지어 선박기술의 총화라는 쇄빙선까지도 만들어 내는 대단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농업으로 시선을 돌려 보면,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지난 1998년 국내 종묘의 주요 공급업체였던 흥농중앙종묘가 다국적 기업 몬산토에 인수되었고, 이들은 2000년대 내내 국내 종자시장을 공략하다 최근에는 고추, 토마토, 시금치, 파프리카 등 4가지 채소를 전략 작물로 선정해 종자 개발과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들을 접하노라면 지난 2014년에 배추 파동 때문에 곤경에 처했던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새삼 안타까워집니다. 그해 겨울, 세계 GDP순위 11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우리 농업경제의 허약한 실상은 그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우리 국민들은 깨달았을 것입니다. 먹거리 하나 책임지지 못하고, 농림수산 등 1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가의 경제구조란 사상누각(砂上樓閣)과 같다는 것을

이 책 농업이 미래다-6차산업과 한국경제는 우리가 쫓아온 그 허상을 깨뜨리고 농업 경제에 대한 국가적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촉구합니다. 전자·중화학 공업 위주의 수출드라이브 정책은 더 이상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에 혁신과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 줄 수 없습니다. 농업이 미래다-6차산업과 한국경제는 이제 한계점에 봉착한 제조업 위주의 경제구조에 다시금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경제의 퍼즐에서 그동안 빈칸으로 방치해 두었던 지점들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경제학 박사 김성수 저자의 명쾌한 분석에 호흡을 맞춰가다 보면, 대한민국이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소홀히 했던 우리 농업 경제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특히 농업이 미래다-6차산업과 한국경제는 국내외의 다양하고 성공적인 6차산업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농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마다 우리 경제의 성공적인 미래 모델이 되어 줄 6차산업 주자들을 발견해 분석·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학 박사 김성수 저자의 혜안 속에 그려진 우리 6차산업의 청사진이 명쾌하게 드러납니다.

농업이 미래다-6차산업과 한국경제에 소개된 대한민국 6차산업의 선두주자들을 통해 또다른 경쟁력 있는 6차산업 주자들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농업이 IT보다 대접받는 시대, 농민이 펀드매니저보다 연봉이 높은 시대, 대한민국 농산물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대표주자로 각광받는 시대가 오는 그날이 하루빨리 대한민국에서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