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사회생활을 한지 30여년이 지났다.
자식을 키우면서도 어떻게 더 자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으며 가족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수 없이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기에 시간이 너무 지났고 나름 만족한 삶을 살아온 것 같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질 않을 만큼의 노력과 성공을 했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책은 지금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더 멋지게 살 수 있었을 까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고
그래서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에 한 번 더 화두를 던지는 책이였다. 그 화두로는 시간을 돌려 본다면 월급쟁이인 나에게
월급 받는 인생이 될것인가? 월급을 주는 인생이 될것인가? 라는 것인데 과연 내가 더 열심히 했으면 이 화두를 무시할 수 있을정도의
위치에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해주었다. 또한 누구보다 힘들게 직업을 얻어 배우는 경험들이 나에게 미래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치열하게 열심히 일하는 것과는 별개로 항상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책을 자식놈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책장은 빠르게 넘어가는데, 머리는 더 복잡해지는, 하지만 선생님의 호탕함과 순수함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책이였다.
(01022074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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