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이든다...라는 말은 무언가를 하는데 있어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단어라고만 생각해왓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힘들어도 괜찮이라는 책은 이 생각을 전체는 아니더라고
부분적으로 바꾸게 해주었다. 오히려 힘이든다라는 말이 더 나아가기위한 디딤돌이 되는 단어라는것을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긍정 에너지 라는 단어였다. 이는 여러 일화에서 잘 드러난다. 1984년 구두 전국기능경시대회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음에도 금메달을 놓친 일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낙담하지 않고 ‘금메달을 땄다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다 더 큰 실패와 좌절을 맛봤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야말로 ‘충성’을 바친 회사에서 쫓겨났을 때도 ‘덕분에 더 큰 세상으로 나가게 됐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또 제화회사를 운영하며 불경기를 겪었을 때도 그는 ‘장사 안돼 죽겠다’고 투정부리는 대신 불경기에 오히려 잘 팔리는 구두가 뭘까를 고민했다. 그 결과 편안하고 실용적인 구두를 시장에 내놓아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긍정 에너지’가 그의 성공에 중요한 밑천이 된 셈이다. 이것을 통해 긍정에너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지금까지 공무원 생활을 해오면서도 이런 긍정에너지가 많이 발휘되었던 것 같아 더 공감이 갔다.
내 자식들이나 지인들에게 꼭 전파해주고 싶은 책이고 그 분들이 긍정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
(01042756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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