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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괜찮아'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저자인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어떤 인생관을 갖고, 어떻게 역경을 극복해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그의 옆을 지켜주고 도와준 사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가령 처음 상경하여 연고가 없는 곳에서 고전할 때, 말 그대로 물에 빠져서 물고기를 건져 나올 수 있게 해준 룸메이트 친구, 재고가 남아 구두를 보내주자 개선점을 파악해 알려주고 홍보해준 선배들, 자금 여력이 없을 때 당신 이름 석 자가 곧 신용이라며 하루에 50억을 빌려준 기업은행 지점장과 같이 힘들 때마다 그의 곁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그가 평소에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 책이 여타 다른 자기 계발서나 성공 신화와 같은 얘기들과 다른 점은 단순히 사람들이 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강조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가 스스로 '정의하고 실천하라.'하고 말하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성공의 방정식은 '정의하고 실천하는 것'인 이유를 얘기하며 스스로의 경험을 먼저 예시로 들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라는 진리가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힘든 일이 닥쳐도 굴복하지 않고 이겨낼 각오를 다졌듯이 여러분도 한 번쯤 읽어보면서 인생 선배님의 솔직한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
-서동훈(010-5024-6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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