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남자와 사는 여자는 누굴까?”

-‘힘들어도 괜찮아’를 읽고

“이렇게 멋진 남자와 사는 여자는 도대체 누굴까?”

“이 여자는 정말 복도 많은 여자지!”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바로 아내의 동경과 질투가 담긴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여자는 드라마를 봐도 가구나 옷차림에 시선이 더 간다더니 바로 그것이었다.

‘칭찬을 잘 안하는 아내의 부러움과 칭찬을 한껏 받는 이 외간 남자가 누구지?’ 그렇게 읽게 된 책이 바로 <힘들어도 괜찮아>였다.

“한번 뿐인 인생, 즐겁고 재미있게 살자!”

“열심히 일해 번 돈, 멋지게 쓰며 살자!”

“돈을 벌어 사람들과 함께 여행, 스포츠, 요리, 노래, 사회봉사의 다섯 가지를 마음껏 즐기는 사람, 김원길 대표.”

남자인 내가 봐도 그는 정말 부러운 인생,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그를 만들기 위해 저자는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사업의 위기에서 좌절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흙수저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부딪혔다.

그의 책에는 인생이 담겨 있었다. 역경, 극복, 성공, 나눔, 행복 그 5개의 과정 과정마다 저자의 교훈과 감동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유행가 가사에도 있다.

“사는 게 뭐 별거 있더냐? 욕 안 먹고 살면 되는 거지.”

하지만 사람들에게 욕 안 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건지 마흔이 넘어 살면서 새삼 느끼게 된다.

저자 김원길 대표는 욕 안 먹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아낌없이 받고 있었다.

책의 추천에는 국무총리이자 서울대 총장, 농협 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안양대 총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경북대총장, 농민신문사 사장… 이런 저명인사들이 김원길 대표의 살아온 멋진 인생을 예찬하고 있었다.

나는 <힘들어도 괜찮아>를 세 번 읽으면서 처음에는 부러움과 충격, 두 번째는 감동, 세 번째는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로 삼게 되었다. 정말 충격적인 감동을 주는 책이다.

나도 인테리어라는 작은 사업을 하지만, 김원길 대표의 말 중에서

“돼지가 하늘을 보려면 넘어져야 한다.”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나는 사업이 잘 안 되는 것에 대해 나를 돌아보기 보다는, 주변을 원망하고 조건을 한탄하며 하늘을 못보고 내 세계에만 안주했던 돼지였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괜찮아’ 이 책이 주는 가장 좋은 점은 내가 하는 일, 내 직업에 대해 긍지를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데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책에 이렇게 몰입하며 세 번이나 읽었던 책은 처음이었다. 그 감동이 너무 커서 친한 친구들에게도 권했다.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화는 나지만 아내가 한 말에 나도 모르게 수긍을 했다.

“이렇게 멋진 남자와 사는 여자는 도대체 누굴까?”

“이 여자는 정말 복도 많은 여자지!”

나도 김원길 대표처럼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도 내 인생을 다시 돌아보며 반성하고 새롭게 설계하며 살기로 했다.

교훈을 주신 김원길 대표님 감사합니다.

이 책을 내 주신 권선복 대표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부터 멋진 인생을 살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010 2167 9359

김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