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누구나 꿈꾸지만 누구나 이룰수있는것은아니다. 처음 이 책을 학교선생님에게 추천받았을때, 나는 내심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에이,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지위와 부를 물려받아 성공했을거야.. 하지만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길때마다 감탄과 더불어 그동안 성공한사람들을 갈등론적 관점에서만 보던 나를 반성하게 되고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낸 지난날에대한 심한 죄책감비슷한것이 들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을 성공하도록 밑바탕이된 스스로의 정의나 가치관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 책에 나오시는 여섯분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첫쨰, 어려운 환경(유년시절)에서도 꿋꿋이 학업을 이어나가고, 꿈을 키워간것이다.  나에게는 가장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이다. 보통 가출청소년이나 기타 탈선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자기 집안을 탓하고 핑계삼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이유들은 자신들만의 변명거리에 불과하고 자신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얼마든지, 어떻게해서든지 학업을 이어나가고 사회적으로 성공할수있다는것을 깨달았다. 물론 정말 피치못할사정이 있을수도 있다.  예를들면, 책에 나오는 이원종 前서울특별시장 같은 경우엔 친구들의 도움이나 자신의 의지가 없었다면, 가난한 집안때문에 어쩔수없이 농부가 되있었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고 목표를 이루려는 욕심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둘쨰,  밑바닥부터 천천히, 사람들을 존경하고 사랑했으며 누구보다 아꼈다. 되게 사람이란 자신이 성공했다싶으면 오만하게 굴고 게을러지기 일수다. 나같은 경우도 나의 목표점수를 달성했다싶으면 게을러지다가 다음시험에 망친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더욱이 한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되면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밑바닥부터 출발했으며, 시간이 걸렸지만 그 분야의 최고가 되었고, 되고 나서도 부하직원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 그런 기본적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틀을 갖고 있었기에 사회적으로도 존경받을 수 있는것같다. 나 또한 이 점을 잊지않고 그 무엇보다 값진, 삶의 지침서로 써나갈 생각이다.

셋째 ,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것을 창조하라. 물론 이 말을 하긴 쉬워도 지키긴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계속 기존에 있는 낡은 방식이나 규칙을 믿고 따른다면 언젠가는 자리를 내주게 될것이다. 당연히 기존에 있던 방식이나 틀을 사용하지않는다면 혼란에 빠질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사용하는물건이라던가 규칙보다 더나은 것들을 발견했을때 그땐 과감히 버릴줄도 알아야한다는것을 알았다. 이런 도전정신이야말로 남들과의 차별성을두고 이분들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앞서 말했다싶이 허무한 소설에 나올것같은이야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말들은 믿지 않는 성격이다. 한마디로 갈등론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어쩌면 개천에서 용난다는말이 사실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하던 나의 버릇과, 무엇보다 지금 그 현실, 자체에 안주하려는 나의 마음을 바로 잡을수 있는 계기가되서 그 어떤 책을 읽었을때보다 보람있고 뜻깊었다. 또 이책을 추천해주신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치열하게 읽은 몇 안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이 밖에도 많은 교훈을 얻었으며, 쉽게 얻을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얻은 것 같다. 나도 지금 내가 꿈꾸고 있는 목표를 달성해서,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언젠가 이 책안에서 인터뷰할날을위해 최선을다해 노력할것이다. 끝으로,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책을 써주신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 3회 졸업생, 정문섭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