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좋은 책 추천!

한국 경제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1980년대 중후반,

피자헛이 등장하며 한국의 외식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피자헛을 최초로 한국에 소개한 외식업계의 대부에게서

창업의 성공, 그 알파의 오메가를 읽다.

자영업 과잉시대로 불리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외식업체들이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산업의 규모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외식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척한 사람이라고 하면

피자헛을 한국 최초로 소개하여 놀라운 성공을 거둔

성신제 한국 피자헛 설립 대표가 반드시 거론될 것이다.

6.25 전쟁 이후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상태에서 빈곤으로 신음하며

외식이라는 것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으나

전 세계가 깜짝 놀랄 정도의 경제발전을 거듭하며 '살 만해진' 80년대 후반,

성신제 대표의 이 책 '창업자금 칠만 이천 원'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창업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가족이 특별한 날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럽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식'이라는

당시 시대상황과 적절히 부합하는 콘텐츠로 승부한 피자헛의 성공은

외식업계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귀감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외식업에 있어서 좋은 서비스와 나쁜 서비스는 무엇인지,

좋은 직원을 뽑는 방법은 무엇이며 매장의 구조와 위치는 어떠해야 하는지까지

창업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황금같은 이야기를 나직하지만 강하게 들려준다.

기나긴 경제적 불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영업의 위기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사회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자신의 길을 찾아 성공하는 사람들은 있다.

한국 외식업계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성신제 저자의 이 책이

외식업을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창업자들에게 성공의 청사진을 제시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