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점차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 3월은

힘겨운 수험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여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춘의 계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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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수험생활을 마치고 입학하게 된 대학은

많은 학생들에게 해방의 출구로 여겨진다.

하지만 해방의 즐거움도 잠시,

새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이 맞닥뜨리는 건

대학을 졸업하면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으며

냉혹한 사회생활에 맞서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는 중압감일 것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증가로 가중되는 부담에

대학을 정신적 도피처로 삼고 안주하는 청춘도 존재하고

무엇인가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청춘도 있다.

이 책 '대학새내기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다'는

현직 대학교 교수로서 많은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을 상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꿈을 불어넣어 주고

사회에 나가기 전 준비과정을 도와주는

생생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대학생들이란 나눈 실제 상담을 기반으로

대학생활을 허송세월로 보내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과

장래 취업준비, 진로설정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알찬 대학생활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꿈꾸던 방향의 사회생활을 하려면

'꿈'을 갖는 것이 결국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학생활이 청춘에서 중요한 시기라는 깨달음과

대학생에게 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책이

대학을 도피처로 생각하며 허송세월을 하고 있거나

혹은 미래에 대한 지나친 고민과 방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미래 설계의 청사진을 제시해 줌과 함께

긍정의 선한 에너지를 전달해주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