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하철 독서운동을 하고 있는 조종민이라고 합니다.
먼저 독서운동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하철 독서운동은 첫째, 셋째 주말을 이용하여 병점(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청량리 까지 왕복하며 책을 읽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셋째 주말에는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 감명깊게 읽은 것을 선정하고 구입(3~5권 정도)하여
지하철에 타고 계신 분들에게 지하철 독서운동의 취지를 설명해 드리고 원하시는 분께 책을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하철 독서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약 1년 전 서울로 지하철 출,퇴근을 할 때 앉아서 책을 보다가 무심코
앞 의자에 앉은 분들을 보게 되었는데 모두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를 하고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 분들 손에 스마트폰이 아닌 책이 들려있다면 다른 승객들이 자신도 다음에 지하철을 탈 때 책을 한 번
보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독서운동은 2013년 첫째 주 주말부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8번의 독서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와 제 아내만이 독서운동을 동참했지만 지금은 독서운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온라인 독서모임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고 계십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올 해 안에 지하철 한 칸 절반이상의 승객분들 손에 책이 들려있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 목표가 성공한다면 더 나아가 지하철 한 칸 독서, 호선으로 이어진 독서, 전국 지하철 독서,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의 독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하지만 독서운동을 실천하면서 많은 분들의
동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요즘 고민이 많은 시점이었는데 대표님이 독서운동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꼭 협찬도서를 증정받는 것이 아니더라도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쌓으신 경험으로
이 독서운동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독서운동 과정을 제 블로그에 올려놓았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