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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김원길 회장 보다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2018년 2월에 있었던 조찬모임에서 김원길 대표의 강의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나는 강의를 듣고 김원길 대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게 사는 사나이라고 한 마디로 요약하고 싶었다. 그는 오랫동안 기업을 이끌면서 나눔 실천으로 사회 환원을 하는 멋지고 자랑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김원길 대표는 매년 5월8일 어버이날 130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장학금 전달 등을 수년간 실천 해오고 있다. 또한 회사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말,보트,스포츠카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확고하고 독특한 복지 경영 철학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장려금을 전달하고 그 금액도 상당하다. 또한 1사단 및 여러 군부대의 명예 사단장을 맡고 있으며 10년 이상 무료로 군부대 강의를 해오고 있다. 아들 같은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은 주기 위해 요리 경영 대회도 만들고 선발된 우수자원에게는 호주 9박10일 휴가를 보내는 등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쏟아 지역과 사회에 환원을 하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무작정 상경을 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죽도록 가난을 원망했고 상경 밖에 해결책이 없었다. 그 당시 아버지에게 받은 유일한 것은 김 원 길 이라는 이름 석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자가 되어 보란 듯이 잘 살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결국 15년 이상을 이끌어온 사업을 포기 하지 않고 노력을 했고 이탈리아 브랜드인 바이네르를 인수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일으켰다. 결국 지금은 1년에 10억 이상을 남을 위해 쓰는 사람이 되었다.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한국인 CEO 최초로 베이징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수많은 무대와 자리에서 그의 성공 경험을 나누고 있다. 사실 돈 보다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김원길 대표는 '공부'란 세상이 날 필요로 하도록 갈고 닦는 것이다라고 정의 했다. 세상이 날 필요로 하지 않으면 지금 껏 공부를 잘 못 한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공부를 안하니 사장이 되었다는 농담도 던졌다. 필자도 지금까지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살아온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성공'에 대한 정의는 남에게 존경받는 삶이라고 했다. 사회에 환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가족,지역,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 자신의 삶이 행복지수 1등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자 하며 남을 이롭게 하여 나를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도 엿볼 수 있었다.

바이네르에는 금기어가 있다. 다름 아닌 '불경기'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것이다. 구두가 팔리지 않는다고 불경기라는 핑계를 대기 보다는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 등 자체적인 노력으로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라고 한다.

사실 나는 김원길 대표의 강의를 듣고 바로 다음날 '바이네르' 구두를 구입했다.
오늘도 바이네르 구두를 신고 출근하였다. 그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불타는 구두를 신고 싶었다. 이번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한 '힘들어도 괜찮아' 라는 책을 바로 구입했다. 김원길 대표의 스토리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의 생각을 담은 책을 소장하고 싶었고 다시 읽고 싶었다. 가끔씩 포기하고 싶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마다 꺼내서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희망이 없는 자에게 꿈을 주고, 돈이 없는 자에게 돈을 벌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