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대표님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김원길 대표님은 국내 최고의 포트슈즈의 명가, (주)바이네르를 일궈낸 CEO다.

그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고난과 시련의 일대기를 담아낸 책이다.

영광과 실패를 반복한 그의 인생을 읽어내려다가 보면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의지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말이다.

그의 인생 곳곳마다 닥치는 시련들, 시련 앞에서도 그는 결코 굴하지 않는다.

되려 희망의 가능성을 되새기며 삶의 의지를 다진다.

김원길 대표에게 있어 시련이란 인생의 방해물이 아닌 또다른 '기회'인 것이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김원길 대표의 낙천성에 있는지도 모른다. 책의 첫장에서 저자는 말한다.

"나는 나자신을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저자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자존감이나 희망을 놓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그의 첫번째 성공 열쇠인 것이다.

자칫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삶의 무게, 그것을 삶의 기회로 승화하는 저자, 그가 바로 김원길이다.

오십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여행과 운동 등 삶에 대한 애착을 잃지 않는다는 것,

삶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내겐 존경할만한 점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마치 한권의 조언을 들은 기분이었다.

현재 정신적으로 지쳐있던 내게 큰 용기가 되었다.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른다고 했다. 나 역시 저자의 말대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인생에도 변수라는 게 있는 법이니까.

저자의 말대로, 인생을 즐길 능력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법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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