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힘들어도 괜찮아' 책을 읽었다.  충청도가 고향인 내가 농촌으로 시집을 와서 30여년째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충남 당진 출신이라는 김원길 저자의 고향에대한 사랑이야기부터 남다른 느낌을 가졌다.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멋진 작가의 후회하지 않는 인생만들기가 책을 덮은 후까지 울림이 컸다.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항상 내 곁에 있다는 말을 지금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마주한  아들과 딸에게 권해주고싶은 책이다.  행동하면서 배우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저자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도 좋은 생각은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천형 인간이 되었음한다.  또한 진짜 공부란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도록 갈고 다듬는 것'이라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해 갈고 닦으면 그게 진짜 공부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  부모가 자식에게 아무리 공부하라고 해봤자 소용없고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지 않으면 소 귀에 경 읽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명확한 목표를 갖도록 해야 할것 같다.  소중한 책을 접해 우리아이들이 직업의 선택에 기로에 서있는 이순간 참으로 필요한 책이었다. 

이름: 조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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