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대표님의 인생 이야기를 읽는 내내 생각이 나는 한 단어. ‘회복 탄력성(resilience)’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합니다.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서도 각자의 탄성이 다르기 마련이죠. 역경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갑니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다”라고 외치는 (주)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님은 아무리 힘든 시련이 찾아와도 늘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어 정말로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대표님의 감동 스토리는 진로와 여러 학업 고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 대한민국 대학생, 에게 뜨거운 마음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말은 누구나 듣고 싶지만, 그 누구도 해주지 않는 말입니다. 모두가 1등, 최고를 외치는 이 경쟁 사회에서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말일 것입니다. 이 말이 저에게 더 와닿는 이유는 이러합니다. 완벽주의와 성과주의에 휩쓸려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더 큰 경쟁과 압박뿐이었습니다. 김원길 대표님의 이야기를 읽고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과 참된 기쁨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 봉사를 인생의 가장 큰 축복중의 하나로 여기고 기업가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대표님의 모습을 본받아 진로를 계획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돈은 잘 쓰기 위해 열심히 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등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피로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2018.9.3

조은비 (010.8385.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