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괜찮아’ (김원길 저) 서평

유 재 연

우리가 어릴땐 정말로 먹여주고 재워만 주면 일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으리라...

영등포 공장에서 쫓겨나지 않았다면... 전국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면... 케리부룩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았다면...

좌절로 갔을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들이었지만 그는 설악동에서 근면성실함으로 잘 이겨냈으며, 잘못된 자재의 공급으로 금메달을 놓쳤던 때는 부산 해운대의 바다에서 바람과 파도를 보며 겸손과 끈기를 배워 더욱 단단해졌으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직했던 막막한 상황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만의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새로운 도전과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결핍과 어려움을 성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그 성공을 이제 함께 나누고 봉사하며 주변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려 노력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이고 행복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요즘 젊은이들에게 작가의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은 늘 필요하다. 끊임없이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작업이 바로 공부다. 진짜 공부란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도록 갈고 다듬는 것이다... 사람은 꿈이 있어야하고 일이 있어야 하고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을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늘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은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멋진 인생,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원하시나요?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010-2087-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