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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괜찮아?
곽형호  gudghtktk@naver.com 2018-12-06 9
책 제목을 보자마자 느낀 생각이 있다. 힘들어도 괜찮아 ... ? 흔히 말하는 요즘 애들, 요즘 젊은이들 에게는 별로 듣고 싶은 말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몇 년 전 유행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에는 "아프면 환자고 병원에 가야지, 무슨 청춘이니까 다 괜찮냐? "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대의 흐름은 다르게 흘러가고있다. "나 때는 말이야! 어? 내가 이렇게 힘들게 버티고 끈질기게 노력해서 성공했으니 너희 젊은이들도 이렇게 해야지 성공한다!!" 옛말고 옛 방식, 옛것을 고집하는 어른들은 꼰대로 불리게 되었고,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해가는 시장이 성공하고 있다.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국방 개혁을 통해 선진 병영으로 발전해나가려 부조리와 엤 악 폐습을 뿌리 뽑듯이 말이다. 병사끼리도 "나 때는 말이야!" 가 안 통하는 시대니 어른들 말은 오죽 하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옛것이 다 안좋고 틀렸다 는 뜻은 절대 아니지만 책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졸 구두장이로 시작해서 구두회사 사장이 된 이야기를 써놓았다 그리고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살고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어느 한 가지 분야에서 정점에 이른다. 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게 뻔하다. 아니, 당연하게도 너무나도 어렵다. 그 분야가 아무리 사소한 것 일지라도 말이다. 예를 들어서 박수 빨리 치기, 모기 많이잡기, 볼펜분해 빨리하기 등 이런 사소한 재능들 조차도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기 위해서라면 엄청난 재능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렇게 어려운 한 분야에서의 정점에 이르기를 해냈다.
대단한일이고 칭찬할일이다. 꼭 1등이 아니더라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그만큼 저자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서 자신의 몸값을 끌어올렸다. 그렇게 최고의 실력을 자랑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라면 훨씬 적은돈을 받아도 부서이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싶어 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도전적인 것 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당시 중졸이라는 학력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어렵게 자리 잡아 놓고서 돌연 부서이동을 한다는 것은 마치 체대 입시를위해 3년간 운동만 하다가 갑자기 운동 말고 학문을 배워 시야를 넓히고 싶으니 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크게 성공했으니 말이다.
문제는 여기서 비롯된다. "나 중졸이고 이렇게 하나만으로 성공했어! 나도 예전에 이랬었는데 잘 봐 지금 내가 얼마나 잘사는지 너도 할수있어!" 응원은 고맙지만, 과연?
정말 그 누군가가 지금 똑같이 열심히만 하고 노력으로만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부터 들었다. 세상에는 많은 재능이 있고 이루고 싶어하는 많은 꿈들이 있다. 그중에서 자신의 재능과 꿈이 일치하는경우가 몇이나 될까? 거기에 그만한 뒷받침이 되는 가정은 또 몇이나 될까?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을 자주 보았다. 꿈을 꾸어서 돈을 벌기보단 돈을 꿔야지만 꿈을 꾸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각보다 많다고 느꼈었다. 어른들은 항상 소년 소녀들에게 꿈을 꾸라고 한다. 그럴 때 마다 요즘 아이들은 공무원이 꿈이라고 말한다. 그 꿈이 정말 그 소년 소녀의 꿈일까? 그런것 말고 좀더 큰 꿈을 꾸라고 말하는 어른도 있지만, 그 공무원이라는 꿈이 어디에서 비롯된 대답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자.
 
어린이들은 꿈이 많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당시 주변 친구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멋지게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는 화가, 자신을 표현하는 배우,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학자 등등... 그후 현실과 마주하면, 창의력이 미래라던 세상에서 화가를 하려면 똑같이 틀에 박힌 입시미술에 뛰어들어야 하고, 배우가 도려면 연기 뿐 만 아니라 부전공을 배우고, 그만큼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아버지도 항상 너의 꿈을 펼치라고 하셨다. 하지만 어른들의 꿈이 뭐냐는 질문은 네가 나중에 먹고살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직업 혹은 직장을 말한다. 하고 싶은것 들이 있었지만 하고 싶다고 말을 꺼내면 "그게 나중에 직업으로 안정적일까? 그거해서 뭐먹고 살래?" 라는 말부터 들었다. 이렇게 꿈이 정해진다. 정말 이렇게 꿈이 정해지는게 맞을까?? 어릭적 나의 꿈을 그릴 때 도화지가 태평양 같았다면 몸은 성장하지만, 도화지의 크기는 점점 줄어들어서 결국 시냇물처럼 작아진 것 샅다.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꿋꿋하게 그 길을 가서 성공하면 결단력이고 실패하면 고집이나 부리고 현실감각이 부족한 사람으로 본다. 분명히 똑같은 선택을 했어도 결과에 따라서 사람들은 마음이 움직인다. 만약 글쓴이가 백화점에서 실패했었다면? 목표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사람들은 그냥 대책없는 사람으로 생각했을것이다.. 반대로 구두대회에 나갔을때처럼 모두가 응원하고 당연히 글쓴이가 대회에 나가야한다 라고 말해놓고 1등을 하지못하자마자 바로 배신감을 느끼듯이, 사람들은 참 결과를 중요시하는것 같다. 그렇게 한번 큰 배신감을 느껴보고서 또 다시 큰 결정을 결단력있게 말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한것같다. 이런 부분은 정말 배워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제갈량이 조조에게서 화살을 얻어온다고 했듯이 남들이 미쳤다고 해도 스스로 옳다고 믿고 자기 자신을 믿어서 가능한것처럼.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주변에 봉사하고 배풀며 살아가는 태도는 정말 본받고 싶다.
 
나도 이렇게 내 의지와 생각을 밀어 붙여보고 싶다.
아무리 주변에서 안 된다고 해도 내가 나를 믿고 해내고 싶다.
위에서 내가 써놓았듯이 나는 두려움이 많다. 이세상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지않는다. 오히려 부정적인 것 같다.
괜히 주변 환경 탓을 하고 싶고, 그렇게 한가지에 미쳐본 적도 없지만, 안 될거라고 이미 걱정만 가득 섞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나 스스로도 알고 있다. 사실 나 역시도 남들이 미쳤다고 할 만큼 무턱대고 저지른 일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고, 그결과가 그리 나쁘지도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세상을 넓게 보는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평범한 사람들보다 많은 경험을 하게 된 것이고, 그 이야기들이 결과적으로 미쳤다고 했던 사람들도 수긍하게 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려는 건 이런 부분인 것 같다. 나처럼 이런 고민만 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일단 해보자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 인생은 생각 보다 짧고, 우린 아직 젊기에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으니 주변 시선보다는 나 자신이 부끄럼 없고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자, 인생을 즐기자.
"그게 나중에 직업으로 안정적일까? 그거해서 뭐먹고살래 ?" 라는 말에 당당하게 대답하자. 틀린 생각은 없고 다른 생각만이 있을 뿐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보이지 않던 방향이 보인다.
 
아직 절반도 하지않은 나의 군생활에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남은 시간동안 계속해서 꿈을 꾸며 살고 싶다.
꿈꾸며 즐기고 노력하는 행복한 삶을.
 
현재 군 복무 중이라서 연락 가능한 간부님 번호로 적겠습니다
이재운 (010-2665-1030)
힘들어도 괜찮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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