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난했던 김원길의 학창시절부터 현재 지금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김원길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김원길은 가난했던 집안 형편 때문에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고, 그로인해 17살의 나이에 구두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원길은 서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자는 욕심이 생겨 상경을 결심하게 되었다. 서울에서의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나 김원길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결국 처음으로 구둣방 일자리를 구했다. 일을 한 지 3개월 정도 지난 후에 첫 번째 시련이 다가왔다.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김원길은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던 도중 우연치 않게 강원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강원도에서 열심히 일을 한 결과, 김원길은 처음으로 거처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후에 김원길은 두 번째로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다. 그곳은 과거의 구둣방보다 규모도 크고 대우도 좋았지만 김원길은 마음 한 구석에서 뭔가 모를 불편함을 느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회의감을   느꼈던 것이다. 하지만 김원길은 '인생이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사다리를 오르는 것' 이란 해답을 찾고 인생의 목표를 찾게 되었다.  그 후 김원길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성숙해지고 발전해 나갔다. 결국 자신만의 목표와 의지로 한 기업의 대표가 될 수 있었다.

나는 자기 개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다. 책의 대분이 비슷한 내용이고, 내용을 읽는 것 보다 나 자신이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읽는 자기 개발서여서 그런지 새로운 내용들을 볼 수 있었고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김원길의 긍정적인 모습에 주목하였다. 김원길은 시련에 닥쳤을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련을 이겨내 왔다. 

김원길이 기능 경기 대회에서 동매달을 따고 절망감에 빠져있을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절망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김원길이 

캐리부룩에서 쫓겨난 상황을 오히려 넓은 세상에서 활보할 수 있게 해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다. 나는 이러한 행동(시련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내는)이 삶에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가 군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자주 했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첫 번째 시련은 군 입대였다. 그 전까지는 나는 김원길과 달리 부족함 없이 자라왔고 시련을 겪은 적도 없다. 현재까지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도 다 이뤄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걸림돌 하나 없이 22년의 인생을 살아왔다.

군 입대 후 나의 생활은 시련의 연속 이였다. 급격히 달라진 환경과 사회경험이 크게 없던 나는 점점 지쳐만 갔다. 학창시절을 바쁘게 살아온 나는 군 생활 속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회의감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럴때마다 군 복무를 함으로써 내가 얻는 이점들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니, 나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군대 안에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성숙해진 것, 입대 전에 아무렇지 않게 살아온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지금은 군 입대가 시련이 맞을까 라는 의문도 든다. 그만큼 군 생활 속에서 얻은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긍정의 힘' 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군인 친구중 갓 일병인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이 군 생활에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 면 나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해준다. 나도 그렇게 이겨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역을 하고도 많은 시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긍정의 힘' 을 다시금 생각하며 시련을 이겨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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