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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글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 다른 책에 비해 페이지 수가 적고, 책의 폰트도 커서 읽기 편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평소에 책 한 권도 잘 읽지 않는 나도 그나마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이 책은 김원길이라는 사람이 자기 인생을 '역경, 극복 성공, 나눔, 행복' 5가지 파트로 나눠서 서술한 책이다. 김원길씨는 눈앞에 있는 욕심보다 미래를 생각해 행동하고 어떻게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분이다. 책 속에 사진을 보기만 해도 남들이 부루어 할ㅁ나한 일들을 하면서 직업인 구두를 만드는 일도 즐겁게 하며 살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다니는 분도 있고, 자기가하는 일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이도 별로 없다. 김원길 씨처럼 자기의 직업을 즐겁게 하면서 취미 생활까지 한다는건 정말 부러운 일이다. 책 초반에 인생이란 무엇인가 부분에서 김원길 씨는 인생은 사다리를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 사다리를 오르는 건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거라고,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자기의 미래에 대한 꿈만 갖고 있지 그 꿈을 향해 어떻게 해서 그 꿈을 이룰지 계획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기 마련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번뿐인 인생 재미있게 살고, 번 돈을 멋지게 쓰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내가 중고등 학생 때 읽었으면, 많은 조언을 해주는 책이 됐을 텐데 많이 아쉬움이 남았고, 얼마 전 수능이 끝난 학생들한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미래를 준비하는 그 나이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전역할 때 까지 앞으로 2개월 정도 남은 지금 너무나 길게 느껴지지만 뒤돌아보면 짧을 거 같은 이 시간동안 곧 현실로 다가올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계획으로 쪼개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야 될지 책에 나온 대로 미래의 대한 투자를 계획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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